전체기사보기 전체 05-12(월) 05-11(일) 05-10(토) 05-09(금) 05-08(목) 05-07(수) 05-06(화) 달력에서 선택 [오피니언][칼럼] ‘1일 정치’의 비극, 한국 정치의 자화상 정치에는 무게가 필요하고, 공직에는 책임이 따른다. 그러나 이 원칙을 가장 먼저 내던진 사람이 국정을 이끌었던 전직 총리였다.국정 운영의 최정점까지 경험한 인물이 단 하루 만에 정치판에서 퇴장했다. 이 사건은 단지 실패한 전략의 문제가 아니다. ‘과욕’이라는 이름의 정치적 자해이자, 이 나라 보수 정치가 얼마나 무너졌는지를 보여주는 처참한 풍경이다. 한前총리는 ‘국정 안정’이라는 말로 시작했지만, 실제로 보여준 건 철저히 계산된 권력 욕심이었다. 계엄이라는 초유의 사태 이후, 그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 ‘자신만이 대안’이라는 논리를 펼쳤다. 그러나 단 하루 만에 정치적 명분... 오피니언 > 칼럼2025-05-12 [오피니언][기자수첩] 유심 해킹, 비용만 계산한 SKT의 '보안 인식' <송세용 기자.> 고객 정보는 유출됐고, 신뢰는 무너졌다. 그러나 위약금은 여전히 받겠단다. SK텔레콤(SKT)의 유심 해킹 사태는 기업의 보안 인식이 얼마나 안이할 수 있는지를 드러내는 상징적 사건이다. SKT는 이번 사태로 고객 2500만 명의 정보가 위험에 노출됐고, 그중 25만 명이 통신사를 옮겼다. 이는 단순한 보안 사고가 아닌, 국민 인프라를 책임지는 기업의 신뢰 붕괴다. 그럼에도 SKT는 위약금 면제 요구에 “법적 검토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유영상 대표는 청문회에서 위약금 청구를 고수하겠다... 오피니언 > 기자수첩20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