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송석준 의원, 이천 현충일 추념식 참석…“숭고한 희생 실질적 예우로 보답” 이천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천 현충탑에서 거행" 하남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영웅의 희생, 통합으로 보답해야” [기자수첩] 하남시 투표소 현장…계단보다 높아진 투표의 장벽 1990년대 광주시 불법 매립 폐기물, 21세기 ‘부담 폭탄’ 의혹 인천공항공사, 특허 23건 민간에 무상 이전 추진
[기자수첩] 설득 없는 선거, 의혹이 자라는 구조 사전투표가 끝나고 본투표만 남았다. 선거는 아직 진행 중이지만, 여론은 벌써 ‘부정선거’라는 단어를 되새긴다. 2년 전, 4년 전과 닮은 기류다. 그리고 이번만큼은 그 확산을 단지 유권자의 몫으로만 돌릴 수 없다. 그 중심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있다. 이번 대선은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치러진다. 절차적 정당성에 대한 감각이 예민 ... 사회 2025-05-30 19:18 [기자수첩] 극단만 남은 남성운동… 누가 새로운 길을 열 것인가 한국 사회에서 ‘젠더’는 어느새 전쟁의 언어가 됐다. 남성과 여성은 더 이상 공존의 상대가 아니라 경쟁과 대립의 진영으로 변했다. 그리고 그 대립의 최전선에는, 정치가 있었다. 2013년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는 "남성도 사회적 약자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세상에 던지고자 마포대교에서 퍼포먼스를 시도했다. 불행하게도 그 퍼포먼스는 생명을 잃 ... 기자수첩 2025-05-28 11:26 [기자수첩] 사이비 언론, 이제는 뿌리 뽑아야 한다 하남시에서 열린 제6회 공정언론대토론회는 그 자체로 하나의 선언이었다. 사이비 언론 문제를 더는 방치하지 않겠다는 시민사회의 의지, 그리고 그 해결책으로 ‘제도’를 택하겠다는 선택이 공적 공간에서 공개적으로 발화됐기 때문이다. 사이비 언론은 단지 언론이 아니다. 이들은 언론의 탈을 쓰고 공공 예산을 노리는 조직이며, 사실상 ‘언론’을 무기 ... 칼럼 2025-05-24 21:27 [칼럼] ‘1일 정치’의 비극, 한국 정치의 자화상 정치에는 무게가 필요하고, 공직에는 책임이 따른다. 그러나 이 원칙을 가장 먼저 내던진 사람이 국정을 이끌었던 전직 총리였다. 국정 운영의 최정점까지 경험한 인물이 단 하루 만에 정치판에서 퇴장했다. 이 사건은 단지 실패한 전략의 문제가 아니다. ‘과욕’이라는 이름의 정치적 자해이자, 이 나라 보수 정치가 얼마나 무너졌는지를 보여주는 처참한 풍경이다. 한 前총 ... 칼럼 2025-05-12 07:25 [기자수첩] 유심 해킹, 비용만 계산한 SKT의 '보안 인식' 고객 정보는 유출됐고, 신뢰는 무너졌다. 그러나 위약금은 여전히 받겠단다. SK텔레콤(SKT)의 유심 해킹 사태는 기업의 보안 인식이 얼마나 안이할 수 있는지를 드러내는 상징적 사건이다. SKT는 이번 사태로 고객 2500만 명의 정보가 위험에 노출됐고, 그중 25만 명이 통신사를 옮겼다. 이는 단순한 보안 사고가 아닌, 국민 인프라를 책 ... 기자수첩 2025-05-12 07:23 [칼럼] 주가보다 관세가 무섭다, 한국은 준비됐나 단 3일이었다. 지난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이 185개국에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 불과 3거래일 만에 글로벌 증시는 폭락했다. 미국 S&P500은 10%, 유럽 증시는 12%, 항셍지수는 14% 넘게 하락했다. KOSPI도 2300선으로 밀렸다. 공포지수 VIX는 47을 넘었고, VKOSPI도 44까지 급등했다. 시장은 관세가 ... 칼럼 2025-04-18 11:04
실시간 오피니언기사 [기자수첩]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소통의 창구인가 불통의 아이콘인가2023/05/29 지난 17일 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에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튿날 오전에도 전화를 받지 않아 찾아가 보니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인근 사무실 직원은 “보통 메모를 붙여놓고 나가는데 오늘은 이상하다”라며 의아해했고, 건물 관계자에게 물으니 ‘코로나’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하남지역 출신 도의원에게 문의하니 “코로나 때문”이라는 똑같은 대답에 “타 직원이라도 대체 근무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도 되물으니, 그것까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단다. 코로나19 팬데믹 3년 4개월이 지났고, 정부의 코로나19 종식 선언 한참 후에 나온 대답 치곤 초라해 보인다. 홈페이지 또한 문제다. 하남상담소 상담관이 공석이라... [기자수첩] 생태교란종 제거의 역할과 책임2023/05/14 정상적인 식물생태를 파괴하는 생태교란. 하남시는 이 생태교란종 제거 사업에 매년 수천만 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 그런데 효과는 어떤가. 이를테면 예초기로 모든 풀을 제거해 사업의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고, 모든 풀을 동시에 제거함에 따라 아름답게 자라나는 야생화나 토종식물 등도 함께 제거되고 있기에 안타깝다. 특히, 하남시는 한강 상류로 하남시 하천의 수질 건강 상태는 너무도 중요하다. 건강한 생태계야말로 지속 가능한 내일을 약속해주는 핵심 지표이기 때문. 생태계 교란 식물의 가장 효율적인 제거법은 먼저, 4~5월 싹이 날 때 뿌리째 뽑고, 9월경 꽃이 피고 씨방이 맺히면 ... [기자수첩] 주인공인 학부모회원 소외돼 ‘실망’2023/05/11 지난 8일 청소년 수련원에서 ‘하남시 유초중고 학부모연합회(이하 연합회) 출정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출정식, 2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학부모연수로 계획되어 있었다. 하지만 1부 출정식이 늦게 끝나게 되면서 2부 학부모연수는 11시 30분이 되어서야 시작됐고, 시간 여건상 많은 학부모회원이 일찍 자리를 떴다. 학부모회 활동에 실직적인 도움이 될 2부 연수를 포기하면서 정작 이날 주인공인 학부모회원은 소외된 느낌이었다. 1부가 늦게 끝난 이유는 불필요한 내·외빈 소개와 대표성 없는 축사로 인해 시간이 40분 이상 소모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것은 주최 측에선 감사한... [사설] 민선 8기 1년을 돌아보며…하남시 편2023/05/08 이현재 하남시장의 1년 성적표는 어떨까? 내달 1일이면 제8기 민선 출범 1년이 된다. 경기 31개 시·군 중 하남시는 재정자립도 4위다. 급성장한 탓일까. 신도시로 개발되면서 성장 없는 인구 증가로 시가 이른바 미사신도시, 위례신도시, 교산신도시, 구도심 개발 등 4등분으로 나눠 추진하면서 점점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11개월 동안 잘한 일은 게으른 공직자들을 제대로 일하는 분위기로 전환시켜 놓았다는 게 큰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반면 이 시장은 시민을 상대로 장밋빛 ‘희망 고문’과 같은 시정을 펼치고 있다는 볼멘소리도 적지 않다. 이 시장이 출범부터 ‘K스타월드’와 ‘수석대교’ 문... [기자수첩] 정책토론 아닌 ‘정치토론’으로 변질? 준비 태부족, 외려 지역 간 갈등 더 부추겨2023/05/05 경기도 정책토론 대축제인 ‘하남 위례 대통합 발전 정책토론회’가 지난 3일 열렸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주최하고, 좌장인 윤태길 도의원이 주도한 토론회였다. 이번 토론회는 평소 상생을 논하던 송파, 성남, 하남 3개 시의 대통합이 아닌 ‘하남-위례 대통합’에 관한 것으로 하남 북위례와 남위례 주민 간의 ‘하남 위례 신사선’ 갈등에 따라 갑작스레 마련됐다. 하지만 급하게 진행된 만큼 아쉬움도 적지 않았다. 명색이 경기도와 도의회가 주최한 토론회인데 좌장, 사회자, 토론자, 내빈 등이 정치적, 지역적으로 치우친 것 같다. 좌장 역시 토론자들이 시민대표나 A센터 대표로 나왔음에도 토론하는 동안 ‘위원장... 처음 이전 21 22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