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갑갑한 코로나 일상, 훌쩍 떠나보는 여행이 간절한 시대이다. 하남문화재단(이사장 김상호)은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다독여줄 '뮤지션 하림의 여행음악' 시리즈를 1월 한 달 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세계 곳곳의 다양한 음악을 통해, 낯설지만 매력적인 체험을 선사하는 무대이다.
공연은 1월 14일 아프리카를 시작으로 21일 아랍과 중앙아시아, 28일 유럽 음악 여행으로 이어진다. 음악프로그램 ‘비긴어게인’과 ‘출국’, ‘위로’,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등의 노래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 하림이 연출과 진행을 맡는다.
첫 번째 여행 '아프리카'편은 마치 세렝게티 초원을 달리는 듯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목이 긴 기린, 바오밥 나무, 마사이 소년 등을 음악 속에서 만날 수 있다. 하림을 주축으로 양양(보컬), 조준호(퍼쿠션, 우쿨렐레), 이동준(베이스), 마더바이브(마림바)로 구성된 밴드 아프리카 오버랜드가 함께 한다.
두 번째 여행 '아시아'편은 이국적인 정취와 함께 우리의 정서가 절묘하게 녹아드는 시간이다. 중동, 발칸, 중앙아시아 음악과 우리 민요, 근대가요를 이색적이고 다양한 악기들로 새롭게 들려준다. 월드뮤직 밴드 블루카멜앙상블이 동서양 곳곳의 독특한 앙상블을 선보인다.
마지막 여행 '유럽'편은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는 집시들의 낭만이 가득 묻어나는 공연이다. 하림과 호란(보컬), 김목인(기타), 조윤정(바이올린) 등이 프랑스, 아일랜드, 그리스 지역의 전통 음악으로 따뜻한 온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하남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은 뮤지션 하림이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영감 받은 음악과 이야기들로 채워가는 시간이다. 코로나에서 잠시 벗어나 자유로운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공연은 각 방송시간에 맞추어 네이버TV 하남문화재단 채널로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