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지난 11일 이른 아침 이름을 익명의 삼남매가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편지와 함께 20kg쌀 3포를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 정문 앞에 두고 돌아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장기본동에 거주하는 삼남매라고 밝힌 기탁자가 직접 작성한 편지에는 “용돈을 모아 구입한 맛있는 쌀로 맛있게 밥 해드세요. 힘내시고 우리 코로나 이겨내요. 작은 정성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또박또박 정성스럽게 적혀 있었다.
김광식 동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름 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삼남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기탁된 사랑의 쌀은 장기본동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