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전주시가 구직자를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고용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청년취업 2000 사업’과 ‘4060 신중년 취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만 18~39세 청년과 만 40~65세 신중년 미취업자를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최대 1년간 급여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들이다. 청년은 20명, 신중년은 27명 채용이 목표다.
시는 고용지원금으로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에게는 매월 50만 원에서 65만 원까지 지급하고, 신중년 고용 기업에는 매월 70만 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에 참여하는 취업자가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최대 2년간 청년에게는 최대 300만 원, 신중년에게는 최대 200만 원의 취업장려금을 별도 지급할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전주지역 상시근로자 3인 이상 고용보험 가입 기업으로, 상시고용인원 외 정규직 추가채용 계획이 있으며, 월 급여를 182만 원 이상(청년취업 2000 사업은 180만 원 이상) 지급 가능한 업체여야 한다.
참여 희망기업은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주시청 일자리청년정책과 창업일자리팀(현대해상 빌딩 6층)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 창업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취업자에게는 기업체 근무를 통해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험을 쌓는 동시에 중소기업은 우수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인·구직의 미스매칭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