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경북도는 2021년 중소벤처기업 분야의 정부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기술개발과제 기획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기술개발 연구과제 공모에 신청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동향, 사업과제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민간기업의 기술개발 역량 강화와 정부공모과제 선정을 통한 지역 국비사업의 확대를 목표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의 추진을 위해 도내 대학, 연구기관, 민간 컨설팅 기업 중 정부연구과제 수행실적, 공모사업 평가위원 경력 등을 감안하여 전문가 그룹을 구성했으며, 앞으로 신청기업의 기술개발과제에 적합한 전문가를 매칭하여 정부과제 공모 신청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컨설팅 지원 외에 기업의 기술개발 연구인력을 대상으로 R&D 핵심 전문가 양성 교육, 국가 R&D사업의 전(全)주기 과정의 교육프로그램을 신설하여 도내 기업의 R&D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사업 지원일정은 정부의 R&D 사업공고 일정에 맞추어 진행되는데, 3월까지 공모신청을 위한 과제발굴과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5월까지는 서면평가 통과 과제의 발표(현장)평가를 중점 지원하며 아울러 서면평가에 탈락한 과제가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여 2차 공고에 재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본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은 경북테크노파크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되며, 신청 기간은 사업 공고일인 1월 11일부터 사업비(5억원, 150개사 정도) 소진시 까지 상시 접수할 예정이다.
배성길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중소기업의 성장과 자생력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신제품․신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며 “많은 경북 기업이 국가 R&D 공모과제에 선정되어 코로나 이후의 기업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얻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