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김천시 율곡동주민센터는 새해 년초부터 대형폐기물 스티커 발급을 기다리는 주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새해 연휴로 인해 하루평균 30건의 대형폐기물 배출신청서가 접수되고 있고 수수료는 평균 20만원이 넘고 있어 전담 직원이 필요한 지경이다.
금년 1월 1일부터 김천시에서 가구, 깨진 유리, 오염된 스티로폼 등 대형폐기물 수거방식을 스티커 부착 후 배출하는 방식으로 전면 개편했기 때문이다.
대형폐기물 배출 방법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버릴 내용에 맞는 스티커를 구입한 후 대형폐기물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차량 진입이 가능한 지정된 장소, 예약된 날짜에 맞춰 내놓으면 된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관내 아파트 단지 관리사무소를 방문하여 “변경된 대형폐기물 배출방법을 주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면서, 시행초기 다소 처리과정이 미흡한 부분은 빠른 시일 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형폐기물이란 가정이나 사업장 등에서 배출되는 가구·가전제품 등 종량제봉투에 담기 어려운 생활쓰레기를 말하며, 크기와 종류에 따라 1,000원부터 10,000원까지 스티커를 부착하여 배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