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광양시는 노후 산업단지 실내에 근로환경 개선과 이용자의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스마트가든을 조성하고자 광양 산단 참여기업을 1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4개소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으로 산단기업 4개소를 선정 완료하고 기 선정된 다중이용시설 2개소(용강 도서관 등)를 포함, 총 6개소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가든은 근로자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산업단지 유휴공간에 휴식·치유·관상효과를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설치장소와 조건에 따라 박스 형태로 조성되는 큐브형, 휴게실·회의실 등 소규모 공간 내 벽면을 활용한 벽면형으로 나뉜다.
또한 공기정화능력이 탁월한 실내식물을 식재하고, 자동관수시스템 및 생장조명 등 스마트시스템을 설치해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산림청 국비를 지원받아 생활 SOC 및 산업단지를 대개조하는 협업사업이다.
한편 한국정원디자인학회가 2017~2019년 수행한 도시생활인을 위한 치유·휴식·관상용 정원 연구개발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가든을 10분 체험한 후 긴장, 우울, 분노, 피곤, 혼란, 스트레스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소중함이 더욱 절실해진 만큼 치유·휴식 공간인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에 산단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사계절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