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 조성
[공정언론뉴스]의정부시 호원2동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꽃구경 나들이가 힘들어진 주민들을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주변, 유휴지 등에 버베나, 메리골드, 노벨리아 등 4천여 본의 꽃을 식재하여 꽃밭을 조성했다.
호원2동은 4월 14일, 15일, 21일 3일에 걸쳐 주민센터 방문객들과 출퇴근 및 등하교를 하는 주민들을 위해 청사 앞과 회룡역 부근, 호원초등학교 담벼락에 꽃길을 조성했으며,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거리인 신흥로119번길 일대 화단(호원2동 기무부대앞 화단)에 여러 해살이를 할 수 있는 꽃잔디를 식재하여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신흥로119번길 일대 화단은 기존에 조성되어 있었으나 오랜 시간 지저분하게 방치되어 있던 곳으로 이번 기회에 화단을 정리하게 되었으며, 올해 10월까지 다년생의 튤립, 국화 등을 식재하여 주민들이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즐길 수 있는 꽃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꽃 식재에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초화류를 식재하는 내내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사업을 진행했다.
호원2동 자치민원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일상 생활속 주변의 아름다운 꽃을 보며 마음의 위안과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