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홍남기 경제부총리는 1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 기재부와 외청간 긴밀한 업무협력을 위한 첫 ’외청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오늘 회의에는 김대지 국세청장, 노석환 관세청장, 김정우 조달청장 그리고 가장 최근 새로 부임한 류근관 통계청장이 참석하였다.
홍부총리는 4개 외청이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경기회복을 위해 적극적 세정지원, 수출통관 지원, 혁신조달 뒷받침, K-통계체제 구축 등 맡은 소임을 적극 수행해 준 것에 대해 감사와 격려말씀을 전하고,
금년 코로나 위기의 완전극복과 따뜻한 포용사회 구축, 그리고 빠르고 강한 경기반등과 선도형 경제로의 도약을 이루기 위해 4개 외청이 기재부와 함께 힘을 모아 총력 경주해 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4개 외청에 대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사항들을 각별히 당부하였다.
①(국세청) 코로나19로 어려운 영세자영업자분들이 이 고비를 잘 넘길 수 있도록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제도의 적극적 활용 유도 및 부가세 간이과세제도 확대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국토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공동대응 등을 통해 부동산의 편법 증여, 불법행위 등 부동산 관련 조세회피에 대해서도 일 년 내내 강력 대응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②(관세청) 최근 수출 개선흐름이 뚜렷한 만큼 이러한 수출 개선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수출 지원에 관세행정을 총동원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주력산업의 원부자재, 백신·방역물품 등에 대해 24시간 긴급통관체제를 가동하고 최근 글로벌 전자상거래에 최적화된 통관시스템 구축도 속도 내줄 것을 주문하였다.
③(조달청) 한국판 뉴딜, Big3산업 육성 등의 분야에서 혁신수요를 발굴하고 혁신제품을 구매해주는 혁신조달을 금년 더 가속화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연간 100조원 이상 거래되는 나라장터를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 기반으로 전면 재구축하는 작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주문하였다.
④(통계청) 포스트코로나 시대 정확성, 신뢰성 높은 통계 생산 및 데이터 활용가치 제고에 주력해 줄 것과 위기극복 뒷받침을 위한 속보성 통계지표 생산 노력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금년 시행될 경제총조사가 조사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비대면조사 역량 강화 등에도 힘써 줄 것을 주문하였다.
끝으로 홍부총리는 “금년 경기반등과 도약을 이루겠다”고 국민께 드린 말씀이 꼭 이루어지도록 기획재정부와 4개청이 원팀(One-Team)으로서 정책의지와 소통과 팀워크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올해 기재부-4청간 현장 협업이 실질적으로 강화되도록 기관장들이 솔선 선도해 줄 것을 각별히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