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동 가로수 도토리정원
[공정언론뉴스]고양시 일산서구 송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4일 「송포동 가로수 도토리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송포동 가로수 도토리정원이란 송포동 관내 길가(대화로, 송포로)에 심어진 가로수(총330그루) 밑의 빈 땅 공간에 초화를 식재해 화단 조성 후 주민들이 아름답게 가꾸어 마을 환경개선을 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한 달 간 송포동 주민 280명과 동 직능단체회원 50명이 참여 신청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포동 주민자치위원들이 각 가로수마다 주민들이 신청한 초화를 식재한 후에 물을 주었는데 주민자치위원 뿐 아니라 이용우 국회의원, 고은정 경기도의원, 양훈 고양시의원도 참석해 함께 뜻깊은 봉사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앞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각 가로수마다 식재한 꽃 이름과 신청인 이름이 쓰인 표찰을 달아두었는데, 이는 표찰에 적힌 신청인이 책임지고 정원을 가꾸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24일 식재된 초화는 일산서구청 환경녹지과에서 지원했으며, 정원에 뿌릴 물은 일산소방서에서 지원해주었다.
앞으로 각 가로수 정원은 신청한 주민들이 물주기 등 아름답게 관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