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고양시 덕양구 능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7일과 24일에 능곡동 청소년 마을학교 7기 활동으로 “꽃피는 능곡동 꿈자락(樂)-꽃씨폭탄 게릴라 가드닝” 활동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고양국제꽃박람회의 ‘2021 우리동네 꽃동네 고양시민 꽃씨 지원 사업’ 참여 신청을 통해 받은 봄유채, 백일홍, 천일홍, 해바라기 씨앗으로 17일에 꽃씨 폭탄을 만들고, 24일에 대장천 생태 습지 주변에 꽃씨 폭탄을 뿌리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의 우려 속에서 진행된 만큼 철저한 방역과 열 체크,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 안전에 만전을 기했으며, 능곡동 초·중등학생을 비롯한 관내 청소년 20여 명이 참여했다.
꿈자락 7기 활동은 총 2회기로 구성됐는데, 17일 1회기에는 김태은 문촌9복지관 과장의 자원봉사활동 교육을 시작으로 게릴라 가드닝에 대해서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후, 능곡동 청소년들과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 꽃씨 폭탄을 만드는 것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24일 2회기에는 대장천 생태습지까지 도보로 이동하면서 만나는 마을 주민들에게도 꽃씨 폭탄을 나눠줌으로써 청소년들과 마을 어른들이 꽃씨 폭탄을 통해 잠시나마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대장천 생태습지 도착 후에는 주변의 자투리 땅, 도로변 등에 꽃씨 폭탄을 뿌리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경찬 능곡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의 의미에 대해 이해하고, 우리 마을 주변의 환경 정화를 위한 ‘꽃피는 능곡동 꿈자락(樂) 꽃씨폭탄 게릴라 가드닝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시간을 통해 즐거워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우리 청소년들과 함께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