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안동시 중구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월 5일 초등학교 졸업식을 앞두고 관내 초등학교(안동초등, 동부초등) 졸업생을 위한 장학금 6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중구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이 관내에서 헌옷을 수거하여 팔고, 불법광고물정비·도로변풀베기 등의 사역을 통해 힘들게 마련한 기금으로 초등학교 졸업생을 위해 쓰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됐다.
중구동 새마을부녀회는 평소 지역행사에 솔선수범하여 참여하고, 경로당 어르신 안부 챙기기, 저소득 취약계층 반찬나누기, 깨끗한 중구동 가꾸기 등 지역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왔다.
권순조 중구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을 직접 만나 전해주지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중학교 입학이라는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에 적은 금액이나마 전달하게 되었으며,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병진 중구동장은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다양한 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봉사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새마을부녀회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돌볼 줄 아는 어른으로 자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