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소형굴삭기 사용 급증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전문화된 기술교육을 통한 농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3톤 미만 소형굴삭기 면허 취득 교육을 추진한다.
수강생 오는 28일까지 80명을 모집하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신청하면 되고 모집인원 초과 시 자체 선발 기준에 따라 최종 모집인원을 결정한다.
최종 선발된 농업인은 일정 조율을 거쳐 2월 이후 음성군 농기계임대사업 서부지소(금왕읍 멍심이길 209)에서 사업 설명과 1차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이어 2차 전문학원에서 교육생 1일 6명씩 13~14개조로 나눠 2일간 엔진, 유압, 조종 실습과 같은 전문화된 교육을 받게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익숙하지 않은 농업기계 사용 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농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농가의 영농 편의와 경영비를 절감하는 등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임대용 농용굴삭기 8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소형굴삭기 조종사면허를 취득한 농업인에게 굴삭기를 임대해 소형굴삭기의 활용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