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양주시는 오는 4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정식 오픈을 앞두고 가맹점 사전모집을 실시한다.
‘배달특급’은 민간영역의 과도한 배달앱 수수료 논란과 플랫폼 시장 독과점에 따른 폐해를 방지하고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경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개발·운영하는 배달애플리케이션이다.
특히 기존 민간 배달앱의 6~13%대에 달하는 과도한 중개수수료를 1%대로 낮추고 추가 광고료 부담이 없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양주사랑카드를 통한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는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급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신청은 양주시 내 배달이 가능한 식음료업 사업장이라면 어느 곳이든 가능하며 배달특급 홈페이지에서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메뉴판 이미지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접수를 완료한 가맹점은 경기도주식회사에서 현장 방문해 메뉴 등록, 입점 절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의 도입으로 소상공인은 배달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는 지역화폐 할인과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등 모두가 상생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가 지속됨에 따라 소상공인의 고통이 극심한 만큼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