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연수구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를 알리고 확산하는 활동을 함께 할 ‘마을기록활동가 양성과정’ 참가자를 이달 2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지역의 가치를 발굴하고 수집하는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연수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활동가를 대상으로 인물 인터뷰를 진행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내달 2일 노동 감수성으로 마을을 바라보기 위한 하종강 성공회대학교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5주간의 기본과정과 2주간의 글쓰기 실습 과정이 매주 화요일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90% 이상 출석하고 과제를 100% 수행해야 과정을 수료하게 되며, 활동가 활동 시에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고, 원고는 센터에서 진행 예정인 ‘사람 in 연수 기록전’을 통해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안미숙 센터장은 “공간, 인물 등 마을 아카이빙 작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지역의 과거를 기록함으로써 마을의 가치를 발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작업”이라며, “특히 마을활동가들의 활동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활동이 공동체에 대한 인식을 확산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동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에 관심있는 주민은 구글 폼을 통해 직접 접수하거나, 연수구마을만들기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연수구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연수구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연수구가 설립하고 인천여성회가 수탁 운영하는 중간지원조직으로, 지난 2019년 9월 개소했다.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마을지원활동가 교육 및 양성, 마을공동체 네트워크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마을자원조사를 통해 지역 내 공유공간 54곳을 새롭게 발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