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부산 북구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뉴딜 사업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을 통해 ‘공감의 시작, 아트 감동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북구는 낙동강에 인접한 구포역을 중심으로 구남역, 화명역 등 지역거점을 활용해 북구 전 지역으로 공공미술을 확산하고, 생활 속에서 향유하는 일상 속의 공공미술 정착, 지역미술가 및 주민들의 협업으로 공감하는 공공미술 실현, 지속가능한 공공미술로 이어 가는 것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아트감동진 사업’에는 지역미술인으로 구성된 작가팀(대표 김미희) 35명이 작품설치형 및 도시재생형 등 총 4개의 복합추진형 사업을 추진한다.
△‘작품설치형’으로는 옛구포다리 가는 길에 조성하는 옹벽 입체부조작품 △‘도시재생형’으로는 구포역 육교 광장 아트벤치 및 포토존 설치 △‘공간조성형’으로는 구포만세길옆 굴다리 환경개선 및 전시사업이 있다.
△‘공동체프로그램’은 19개의 실기프로그램(오픈스튜디오)과 ‘한 집 한 그림 걸기’ 작품대여 사업, 그리고 작가와 주민의 창작전시회 등이 있다.
‘공동체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 및 주민들을 선착순 모집이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
정명희 구청장은 “이번 공공미술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미술인들은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되고, 지역 주민들은 공공미술을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게 되었다”며 “지역 미술인과 주민들의 소통과 협력으로 북구가 문화예술의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는 부산미술계의 대원로인 김인환(1941∼)작가를 필두로 북구미술인회, 북구여성미술인회 등의 지역미술단체가 주민단체 및 문화단체와 긴밀히 소통해 북구 전 지역으로 확산하는 공공미술 실현을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