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서울특별시 은평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강조되면서 행정의 변화가 나타나는데 매년 자치구의 동 업무보고회 역시 주민들과 함께 하는 자리였지만 올해는 새로운 모습의 동 업무보고회가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신축년 새해를 맞아 2021년 동 업무보고회를 위드 코로나에 맞는 구정 변화를 반영해 주민 참여 없이 동별 주요 현안 사항을 심도 깊게 파악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주민들의 참여 없이 진행되는 만큼 다수의 주민들과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지만 주민과 함께 논의하기 어렵고 갈등이 첨예한 다수인 민원 사항에 대해 직원들과 함께 조정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아볼 계획이다.
오는 1월 1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될 보고회는 오전, 오후로 나눠 각 1개동씩 진행된다.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하게 준수해 수행 간부를 최소화 하고 동장이 구청장에게 각 동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한 후 내용에 대한 토의가 이뤄진다.
은평구는 2021년 구정방향을 불광천 방송문화의 거리와 북한산 한문화 특구를 연결하는 문화관광 거점을 축으로 도시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문화벨트 사업추진과 구정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선도적인 스마트 도시로의 변화 촉진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사통발달 은평을 위한 노력, 구민 삶의 질 향상, 일자리확대 및 주민 생활안정 지원, 자원순환사회 촉진정책, 탄탄한 그물망 복지와 마을공동체를 강조하며 주민이 진정 주인이 되는 자치구를 지향하고 있다.
이외에도 초연결의 시대를 맞아 온라인에 기반한 비대면을 공공영역 전반으로 확장해 공공과 주민, 주민과 주민을 보다 긴밀하게 연결하는 새해 구정 방향을 갖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2021년 동 업무보고회는 평소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파악한 동 주민센터에서 구정 방향을 접목해 정리한 맞춤형 동 보고회 자리다”며 “코로나19라는 한계를 딛고 오히려 능동적으로 동의 현안을 깊게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