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양평군에서는 지난 14일 양평군산림조합과 '2021년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은 ‘임업 및 산촉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해 산림조합의 공적 기능 강화 및 산림법인과의 상생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군은 2021년 조림 및 숲가꾸기 사업을 산림조합에 위탁해 시행한다.
양평군산림조합은 총 사업량 1,420ha, 사업비 29억 원의 조림 및 숲가꾸기 사업을 위탁받아 시행 할 예정이며, 그동안 지자체가 해왔던 사업계획 수립, 발주, 계약, 감동, 준공 등의 역할을 산림조합에서 수행하게 된다. 단, 설계, 시공, 감리 등의 직접사업 시행은 배제돼 조합과 법인의 역할을 나눠 산림사업 경쟁관계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을 통해 양평군산림조합의 전문적인 산림기술을 바탕으로 양평군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경영할 수 있게 됐다”며, “경쟁력 있는 산림자원 조성과 더불어 민관협력 산림경영 시범사업이 더욱 활성화 돼 다른 분야의 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