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청주시가 올해 중소기업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코로나19로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고자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과 다각적인 수출지원 사업 추진 등으로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기존의 대면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난 비대면 방식이 필요해짐에 따라 중소기업 온라인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ㆍ내수 실물경제에 큰 타격을 받은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경영안정자금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 융자 추천과 ▲나라장터종합쇼핑몰 제품등록 지원 ▲기업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 지원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등이다.
먼저,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추천 규모는 총 1050억 원으로, 경영안정자금 700억 원과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 350억 원으로 구성된다.
이 중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 추천 규모는 지난해 대비 100억 원 증가됐다.
경영안정자금은 지역 내 중소기업이 시의 추천을 받아 은행으로부터 최고 5억 원까지 융자를 실행하면, 시는 융자금 이자 중 연 3% 내에서 3∼5년을 보전해주는 자금이다.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은 지역 내 지식산업센터(테크노S타워 잔여분, HS비즈타워, T1타워, 직지스타)를 분양받아 입주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5억 원 한도 내에서 분양 자금의 70%를 지원하는 자금이다.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이 적기에 지원받아 경영여건을 개선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경영안정자금은 3월, 6월, 9월로 총 3회에 걸쳐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은 자금 소진 시까지 연중 수시로 신청 받을 계획이다.
둘째, ‘나라장터종합쇼핑몰 제품등록 지원’은 중소기업 온라인 역량강화를 위해 올해 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 요건과 절차가 까다롭고 전문컨설팅 회사를 통한 등록비용도 과다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음에도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하지 못하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쇼핑몰 제품등록‧구매공고 정보 제공, 다수공급자계약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회사 직원 실무교육 등을 통해 공공조달시장에 납품할 수 있는 기회를 높이고자 약 4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주상공회의소와 함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상공회의소 내에 전담 상담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셋째, ‘기업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 지원’은 우리 시 참가 희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입찰정보 제공 포털사이트를 운영하고 전자입찰 1:1 전문 컨설팅 지원, 전국 주요기관 입찰정보를 기업 맞춤형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는 약 41만 건의 입찰정보를 제공해 541개 사가 801건을 1순위로 낙찰하는 성과를 거뒀다.
마지막으로, 올해 수출증진을 위해 총 8개 사업, 4억 5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중소수출기업 지원에 나선다.
중소기업 수출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와 해외시장 판로 개척지원에 중점을 두고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지사, 충북기업진흥원, 청주상공회의소 등 4개 유관기관과 협조해 수출의 전 과정에 걸쳐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의 기업 요구사항을 반영한 2021년 수출역량강화 신규사업으로 수출 초보기업이나 전문인력이 부족한 수출중소기업의 특허‧상표 등의 분쟁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해외지식재산권 획득 지원사업’과 중국지역 신규 유통채널 확보, 비대면 온라인마케팅을 확대하기 위한 ‘중국 B2C전자상거래 입점판매 지원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또한, 수출 환율변동 위험제거 등을 위해 실시해왔던 ‘수출무역보험 지원사업’과 국제특송 운송비를 지원해왔던‘해외물류비 지원사업’은 대상기업을 확대 지원해 대외 무역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해외진출시장 맞춤 디자인개발, 특허‧상표출원을 통해 비관세 장벽을 극복하고자‘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 사업’, ‘중소기업 맞춤형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과 미국지역 온라인 쇼핑급증에 따른‘해외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소수출기업이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수출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역량강화, 자금지원, 수출시장 다변화 등 전방위적으로 수출환경을 개선해 질적‧양적 수출성장을 유도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