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완주군 상관면에 태권도복을 입은 아이들이 따뜻한 후원을 실천했다.
18일 상관면에 따르면 관내 소재한 고려태권도 원생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큰 이웃들을 위해 십시일반 라면을 모아 기부했다.
지난 12월 말부터 2주간 자율적으로 기부받은 라면은 15박스가 모였고 이를 상관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기부된 라면은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태권도학원 관장은 “학생들이 건강뿐만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많은 기부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상관면 관계자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