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안성시 대덕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대학인마을 주민들의 일상을 담은 마을신문을 발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행복내리안’으로 제호를 정한 마을신문은 대덕행복마을 지킴이들이 직접 만나는 거주민들의 일상과 내리지역의 개선사항들을 담아냈다.
특히 내리지역의 특성이기도 한 외국인 거주민의 일상도 담담하게 담아내 또 다른 읽을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덕면 최승린 면장은 “‘마을신문 발행은 대덕 행복마을의 지역특색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것으로, 내·외국인 거주민들의 소통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킴이들이 직접 만나는 주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로 뛰며 기사를 작성한 차정희 지킴이는 “매일 만나는 주민들의 일상을 글로 만드는 과정이 재미도 있고 의미가 많다. 코로나19로 평범한 일상이 없어진 요즘 우리네 이웃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다행이다”라고 설명했다.
신문을 접한 주민 곽철원씨는 “내리 신문은 처음이다. 특히나 일반 주민들의 목소리와 사진이 실린 것이 신기하다. 앞으로 내리주민들의 불편과 미담 등을 나눌 수 있는 신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복내리안‘은 A3 사이즈로 매월 초 발행되며, 내리지역의 주민들과 상가 등에 무료로 배포하여, 내리 주민들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편, 내리 대학인 마을을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한 대덕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올해 1월부터 10명의 2기 지킴이·사무원이 지역공동체 부활과 살기 좋은 대덕면 만들기를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