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상주시가 시정 발전을 위해 공무원 연구모임인 ‘미래상주 희망연구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총 5개팀 50여 명으로 구성되는 희망연구팀은 시정의 주요 현안이나 개선 방안에 대해 자율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창의적 아이디어와 대응책을 도출하는 연구모임이다. 지난해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성과를 낸 보물단지TF팀 운영을 계기로 올해에는 상주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게 된다.
연구 과제는 한 팀당 지정과제 1건과 자율과제 1건으로 총 2건 이상 연구한다. 지정과제는 일자리 창출, 뉴딜사업, 환경, 복지 등 시정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9일까지 시 산하 전 부서와 읍면동 직원을 대상으로 연구과제와 연구팀원을 모집하고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 연구팀과 연구과제를 확정한 후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간다. 자율과제는 팀별로 자유롭게 선정하고 연구할 수 있다.
선정된 연구팀에는 연간 200만원 정도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7개월간의 연구 결과 내용은 내부 토론을 거쳐 정책에 반영된다. 우수한 연구에 대해서는 포상금과 표창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강영석 시장은“지난해 보물단지 T/F팀 소속 젊은 직원들의 열정과 함께 시정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는 모습을 보고 느낀 점이 많았다. 올해는 더 확대된 연구팀을 통해 직원 역량개발은 물론 좋은 아이디어로 중흥하는 미래상주 건설에 기여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