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국방과학연구소는 20일 방위사업청과 공동으로 발간한 「미래도전국방기술이 제안하는 무기체계 소요연감」책자를 국군 및 국방 유관기관 외에도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ADD가 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미래도전국방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발굴해 온 첨단 국방기술과 이를 적용 가능한 신개념 무기체계 개념을 소개하고 있다.
미래도전국방기술개발사업은 ‘미래를 선도하는 국방기술 개발에 도전한다’는 의미를 담은 사업 명칭처럼 게임체인저 발굴을 목표로 ADD와 방사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책자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개발에 착수 중에 있는 첨단 국방기술이 비단 연구단계에 그치지 않고 실제적인 전력 배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존에 없던 무기체계에 대한 청사진도 포괄하고 있어 향후 다양한 활용 가능성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책자에 소개된 기술은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맞는 총 8개의 첨단 국방기술 부문인 △인공지능(AI) △합성바이오 △극초음속 △무인자율 △미래통신 △에너지 △인공지능 △우주 등 융복합적 기술 등에 걸쳐 다뤄지고 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다채로운 이미지와 도표를 다수 포함하고 있는 이번 책자는 △미래도전국방기술개발사업 개요 △미래도전국방기술개발사업 세부과제 소개 △세부과제를 통한 신개념 무기체계의 순으로 구성됐다.
이에 ADD 남세규 소장은 “이번 무기체계 소요연감의 발간은 미래도전국방기술개발사업을 널리 알리고 해당 사업에 포함된 기술들이 적용된 미래 첨단 무기체계를 수립하는데 필요한 방향을 제공할 것”이라며 “미래 전장의 혁신적 변화를 상상해 볼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책자는 군과 기품원 등을 비롯한 국방 부문 유관 기관에 책자형태로 배포될 예정이며 ADD 홈페이지에도 20일(수) PDF 파일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