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다양한 청소행정 시책 적극 추진
[공정언론뉴스]의정부시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속적 유행으로 깨끗한 도시환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변도로, 공원, 하천길 등 주변 환경을 더욱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청소행정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행복홀씨 입양단체 마을정화활동
의정부시는 주민이 참여하는 자율 정화활동으로 각 동에 행복홀씨 입양단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복홀씨란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을 널리 퍼트린다는 의미로 관리가 취약한 도로변, 하천, 공원 등 다중이용 장소나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을 주민이나 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으로 관리하고 이런 활동에서 느끼는 행복을 민들레 홀씨처럼 세상에 퍼져나가게 하자는 취지로 추진하고 있다.
2021년 현재 14개 동에서 활동 중인 행복홀씨 단체는 157개로 4월까지 70여 건의 정화사업이 진행되었고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각자의 입양구간을 책임지고 쓰레기 수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화단 설치 등 활발하게 활동해 나갈 계획이다.
-고정형 및 이동형 CCTV 운영
의정부시는 쓰레기 무단 투기 근절과 상시 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도로환경 감시단과 무단투기 감시원을 운영하고 있다.
도로환경감시단은 차량 블랙박스를 이용해 무단투기를 감시하고 위반행위가 촬영된 블랙박스 동영상 파일을 제출해 무단투기를 신고하는 도로 위 무단투기 감시자이다. 의정부시는 올해 택시 및 자가운전자 200여 명을 도로환경 감시단원으로 모집 및 위촉해 운영할 계획이다.
무단투기 감시원은 무단투기, 불법소각 등 폐기물 불법처리 행위에 대한 감시를 위해 6명을 선발해 각 권역동 허가안전과에서 무단투기 담당공무원과 함께 지도·점검 및 무단투기 폐기물 파봉 작업, 민원 다발지역 감시 및 계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지켜보고 있다는 상시 감시체계를 위해 170여 개의 고정형 및 이동형 CCTV를 설치해 운영함으로써 무단투기가 근절되고 시민의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거점식 배출시설 관리인력 운영
의정부시는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을 위해 2019년부터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가능한 거점식 배출시설(클린하우스) 19개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8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인력을 추가로 확보해 5월부터 현장에 투입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클린하우스 관리 및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공공청사 분리배출 점검 실시
의정부시는 공공청사의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활성화와 쓰레기 감량을 위해 5월부터 쓰레기봉투 부서 실명제와 공공청사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쓰레기봉투 부서실명제는 시청의 모든 부서 및 동 주민센터에서 종량제 봉투 겉면에 부서명을 기재하여 배출하는 제도로 분리배출에 대한 직원들의 책임감 강화를 위해 마련한 시책이다. 자원순환과는 5월 초 쓰레기 감량에 대한 홍보와 부서명 기재를 위한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일반쓰레기 봉투 속에 비닐, 페트병 등 재활용품 혼입을 줄이고,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해 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서기 위해 5월부터 전 부서의 종량제봉투 배출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각 부서에서 배출된 종량제 봉투 중 표본을 추출해 실명제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은 종량제봉투와 파봉후 재활용품이 혼입된 봉투 발견시 해당부서에 확인서를 징구하고 점검결과를 새올행정시스템에 공개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로 시민의 삶이 위축돼 있으나 이런 시기일수록 깨끗한 도시미관을 유지하며 시민들이 청결한 환경을 보고 마음을 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공공기관부터 앞장서 재활용 분리배출을 습관화하여 친환경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의정부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