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은 “환경기초시설이 하남시가 녹색환경도시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치하하면서, 시설 근무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김상호 시장은 지난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환경기초시설분야 유공자 표창 수여식’ 행사를 갖고, 관련법규의 개정과 폐기물처리시설 부담금 소송 대응을 위해 노력해온 시민운동관계자 3명과 환경기초시설 근로자 7명에 대해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 환경기초시설은 기후온난화 시대에 필요한 모범적인 모델로서 하남시가 환경교육도시로 발돋움하기위한 초석이 되었으며, 오늘날 이러한 시설이 하남시에 입지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모두의 노력이 함께 했기 때문”이라며, “시설 설치비와관련된 소송 대응은 물론 하남시의 요구로 발의된 ‘폐기물시설 설치촉진법’에 개정에 함께 노력해준 시민대책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환경기초시설 근로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코로나19로 폐기물이 급속히 증가되고 있음에도 시설의 정상 가동과 원활한 폐기물 처리를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수행하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직원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의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과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하남시 환경기초시설은 전국 최초로 소각시설과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재활용선별시설, 하수처리시설을 지하에 복합적으로 설치하고지상에는 공원과 주민편익시설을 운영해 전국 지자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도 찾는 우수 모델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