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동두천시는 올해 저소득 아동가구 주거복지를 위한 ‘꿈나무 보금자리’ 사업을 계획하고, 약 300여 저소득 아동가구의 주거환경 실태파악을 위해 15일부터 한 달 동안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꿈나무 보금자리’ 사업은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못하고, 온라인 수업을 들으며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거 빈곤 아동가구를 발굴하고, 도배·장판, LED 등기구 교체, 화재감지기와 소화기 등을 설치하여,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저소득 아동가구 주거환경 전수조사는 동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가가호호 개별 가정방문을 통해 실시한다. 더불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 및 방임의 상황에 있을지 모르는 사각지대의 아동을 파악하기 위해 위기아동 조사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아동가구 주거환경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는 가구당 100만원 이내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게 되며, 재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동두천시 예치금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진영호 복지정책과장은 “저소득 아동 주거환경 전수조사를 철저히 실시하여,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없이, 동두천시 아동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