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올 한 해 추진한 주요시책 및 성과 10대 뉴스를 선정, 31일 발표했다. 올해 이슈가 된 주요뉴스를 살펴보자.
① 하남시 최대 숙원 ‘지하철 5호선 하남선 1단계 구간 개통’
‘지하철 5호선 하남선 1단계(미사역~하남풍산역)’가 지난 8월 개통, 운행을 시작했다. 하남선 지하철은 서울 지하철 5호선 강동구 상일동역에서 미사지구, 덕풍동을 거쳐 창우동까지 7.7㎞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9년 하남 미사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반영되어 추진됐다.현재 하남선 1단계 구간은 지하철 8량이 평일 출퇴근 시간(첨두 시) 10분, 그 외 시간(비첨두 시)은 12~24분 간격, 공휴일은 12~24분 간격으로 운행 중이다. 현재 일일 미사역 21000여명, 하남풍산역 8000여명의이용하고 있다.
② 하남방역 대표 모델, 전국 최초‘호흡기감염클리닉’운영
코로나 확산 초기, 민간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와 역학적 관련성은 적으나 발열 등 증상 있는 호흡기 질환자들을 위해 리모델링을 준비 중인신장도서관에 음압시설 등을 갖춰 전국 최초로‘호흡기감염 클리닉’을설치했다. 보건소와 민간병원이 협력, 민간병원 의사가 진료봉사를해주고 있다. ‘민간협력 ‧ 협치’로 대표되는 ‘하남방역’모델 중 하나로, 해외 언론사에 보도될 만큼 전국적 모델이 되었다. 올해 정부는이를 모델로 전국 1천여 곳에 호흡기감염 클리닉을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흡기감염클리닉’은 코로나19와 유사한 호흡기 증상을 가진 환자를 전담하며 방역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③ 지하철 9호선 하남 연장, 2028년 개통 확정
지난 29일 지하철 9호선 하남 미사 연장(안)이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안)’에 포함돼 2028년 개통이 확정됐다. 하남 연장안이 포함된 9호선 계획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기본계획’수립 ▲2024년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2024년 상반기 ‘착공’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LH의 9호선 강동~미사~남양주 연장사업 검토결과 경제성이 높게 나와2021년 상반기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2021년 중 법정계획(국가철도망계획 또는 경기도철도망계획) 차질 없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④ 하남시 교통혁명의 시작 – 교산광역교통대책(5철․5고․5광)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하남교산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지난 5월확정됐다. 총 20개의 ▲도로 ▲도시철도 ▲BRT ▲광역버스(차고지) ▲환승시설 등 각종 교통대책을 총 망라하는 광역교통대책으로서, 기존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비용의 2배 이상인 약 2조400억원이 투입되는대규모 교통대책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지난해 11월 경기도의 중심도시, 수도권의 가장 편리한 교통도시가 되기 위해 5철(철도)·5광(광역간선도로망)·5고(고속도로)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교산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됨으로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써 하남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원도심과 신도시의 연계성 향상으로 도시 전체가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⑤ 폐촉법 개정 – LH폐기물부담금 반환소송 관련
하남시·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공동 건의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지난 5월 20대국회(제378회 국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통과, 택지개발 시 사업시행자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에 대한 올바른 기준이 마련됐다. 법률 개정으로 사업시행자의 폐기물처리시설 직접 설치가 의무화됐고 시설을지하에 설치하거나 그 설치비용 상당의 부담금 납부 및 지자체와 협의해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신설됐다. 하남시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그간 법령상의 근거 미비로 전국 지자체가 사업시행자와 겪었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와 관련된 분쟁에 대한 중요한 기준점을 마련했다.
⑥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하남시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구성
하남시는 지난 9월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측,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민이 백신이다 환경이 방역이다!’를 모토로 ‘하남시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