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질병관리청은 2월 17일부터 약 3주간(2.17∼3.7)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주요방역 정책에 대해 당국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개진할 ‘국민소통단(5기)’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국민소통단은 ‘코로나19’와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 및 연중 지속 발생하는 감염병(인플루엔자, 결핵 등), 만성질환, 기후변화(미세먼지, 온열질환) 등 다양한 건강문제에 대해 소통 방향을 제시하고, 어려운 질병 예방 정보를 국민 눈높이로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질병관리청은 공중보건 정책 추진과정에 국민 의견을 반영하고, 신속·정확·투명한 정보교환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공모를 통해 소통단을 운영 중에 있다.
<4기 국민소통단>의 경우 2020년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거리 두기 정책 및 소통 방향에 대한 의견 제시, △ 눈높이 소통을 위한 국민 참여 브리핑(어린이, 백신) 질의, △마스크 착용 및 방역메시지(‘마스크는 가장 가볍고 확실한 방역’) 제안 등 국민을 대표해 의미 있는 활동을 하였고,
아울러 코로나19 예방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및 거리 두기 실천 캠페인 참여, 결핵, 인플루엔자, 미세먼지 등 질병관리청이 담당하는 감염병 및 비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 확산 활동에도 참여하였다.
이번에 모집하는 질병관리청 국민소통단 5기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과 건강에 관심 있는 만 16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된 소통단은 내년(2022년) 3월까지 활동할 예정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도 신청 가능하다.
희망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서비스(기관 페이스북, 트위터 등)를 통해 2월 17일부터 3월 7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비대면 면접을 통해 최종 50인을 선정한다.
5기 소통단원은 위촉 후 4월 1일부터 본격 활동할 예정이며, 우수 활동 소통단원에게는 연말 질병관리청장상도 수여된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국민소통단은 거리 두기, 검사받기 등 방역 대응과 국민 참여가 중요한 예방접종 등 코로나19 위기극복 과정에서 정책 개선 방향을 제안하고, 국민의 생각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담당해줄 분들”이라 설명하며,
“국민소통단의 목소리를 경청해 정책에 반영하고, 소통단원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올바른 질병예방 정보가 더 많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