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병무청은 11일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하여, 병역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주었다.
주요 내용은 1:1 맞춤형 병역진로상담, 복무 중 자기계발을 위한 맞춤 정보 제공, 군 적응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병무청이 교육부, 국방부(각 군),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국가보훈처 등과 함께 협업하여 추진하고 있다.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사업은 병역의무자들이 입영 전의 적성·전공과 군 복무를 연계하고 전역 후의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서울지방병무청에 상시 상담센터를 설치한 데 이어, 11월부터는 누구나 쉽게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5만여 명이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받았다.
또한, 올해 7월에는 대구·광주·대전에 센터를 추가 개원하고 ‘센터’가 없는 지역은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10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받은 박모 군은“제 적성에 맞는 군 특기가 궁금했는데 이번 병역진로상담으로 적성에 맞는 군 특기를 추천받고, 다양한 군 생활 관련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정석환 병무청장은 현장에 참여한 병역의무자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병역의무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는 우리 청년들에게 국가는 취업 지원 등 종합적 지원시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병무청은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통해 군 복무기간이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되고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