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2021년 한국원자력연차대회」가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탄소제로 에너지-원자력”을 주제로 5월 11일~5월 12일 양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된다.
한국원자력연차대회는 원자력 분야의 산·학·연이 모여 현안발표 및 토론 등을 통해 원자력기술과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올해 연차대회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을 주제로 미래 에너지 전략, 원자력혁신기술, 중소형원자로 연구개발, 수출지원 방향 등 원자력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기념식 이후에는 ▲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 Ali Al Hammadi 나와에너지 사장, ▲ Michal Wierzchowski 폴란드 에너지·인프라 특임장관실 부국장의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연차대회와 함께 5월 11일 ~ 5월 12일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최하고, 과기정통부·산업부·경상북도가 후원하는 녥년 국제원자력 에너지산업전’이 개최된다.
원전 설계·안전·기자재, 연료, 해체, 방폐물 처리, 방사선 의료 등 원자력 전 분야에 걸쳐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한국원자력연구원, 두산중공업,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웨스팅하우스, 프라마톰, 오라노 등 국내외 35개사가 70여개의 부스를 열고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은 이날 연차대회 기념식에 참석하여 원자력기술과 국제협력 분야 유공자 17명에 대한 장관표창을 수여하고, 행사 개최를 축하하였다.
용홍택 차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안전·미래시장·융합·소통을 향후 원자력 정책의 주요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축적된 기술역량을 기반으로 세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투자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하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가교로서의 원자력, 안전하고 신뢰받는 원자력이 될 수 있도록 각 계의 전문가분들이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기간동안 정부의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는 방역계획을 사전에 수립하여 코로나19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였다.
명찰 바코드로 행사장 및 전시장 인원을 제한하여(500명 이하) 운영하며, 방역소독, 거리두기, 철저한 출입관리 및 방문기록 작성 등 방역대책을 수립하였다. 또한 행사장내 방역책임관을 지정·운영하여 감염이 발생할 경우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