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자살예방센터, 살리고 구하는 살구엽서글 공모전
[공정언론뉴스]안산시자살예방센터에서는 오는 7월2일까지 자살 예방을 주제로 한 엽서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자살예방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관내 초·중·고·대학생 및 직장인, 안산시 거주자면 누구나 자살을 생각하는 친구 혹은 지인에게 보내는 희망의 글, 좌절 속에서 위로를 주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 지친 삶에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참가신청서에 작성,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된다.
총 28명을 선정해 7월 말 발표하며, 안산시자살예방센터장상과 함께 총 310만원의 상금 또는 경품을 수여한다. 또한 공모전 수상작은 ‘살구엽서 보내기 캠페인’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종하 안산시자살예방센터장은 “살구엽서 공모전을 통해 특정 전문가들만이 자살예방의 주체가 된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개소한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고위험군 위기사례관리 ▲자살유족지원사업 ▲자살예방교육사업 ▲자살예방 브랜드 ‘살구’를 활용한 생명존중문화 확산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