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2021 P4G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테마곡과 테마영상을 5월 12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 공개하였다.
아울러, P4G 정상회의 참여부처 9개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 동시 공개하였고, 향후 다른 부처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테마곡(제목 wake-up call)은 이번 정상회의에 쓰일 배경 음악으로, 아카데미 4관왕의 쾌거를 이룬 영화 <기생충> OST 작곡가 정재일 감독이 참여하였다.
이 곡은 종묘제례악으로 대표되는 정악(正樂)으로 시작하여 사물의 소리로 모든 생명체들이 쏟아내는 분노의 소리를 표현하였으며,전통과 현대의 음악적 융합으로 가장 한국적인 선율과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영상으로 담아낸 테마영상 제작에는 정재일 감독과 지속적으로 함께 작업해온 장민승 감독이 참여하였다.
영상에는 한반도 빙하기부터 산업화·정보화·세계화가 이루어진 현재 우리 모습까지 연출되어 있는데, 이는 오늘날 기술을 통해 하나로 연결된 인류가 지속가능한 환경이 유지되도록 공동선을 찾자는 것을 의미한다.
아울러, 한라산과 용암동굴을 비롯해 서해의 갯벌, 울주 암각화, 부산 동삼동 패총 유적 등 인류가 자연을 훼손하기 이전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감동적인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있다.
여기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동물학자 ‘제인구달’이 내레이션에 참여하여 진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그녀는 인간이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는 사실을 경고하며, 지속가능한 개발의 중요성과 함께 우리 모두가 지구를 위해 행동해야 함을 언급했다.
아울러 제인구달의 전체 메시지 영상도 오는 5월 13일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유연철 준비기획단장은 “다양한 예술적 요소가 융합된 테마영상을 통해 더 늦기 전에 지구를 위해 행동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고자 한다”면서, “이번 정상회의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민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