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생신상
[공정언론뉴스]관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노재덕, 김종원)는 2021년 특화사업 “관고 사랑방 출동대”사업의 일환으로 80세 이상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들 약 20명을 대상으로 생일상을 차려드리는 “찾아가는 생신상” 사업을 5월 11일 시작하였다.
협의체 위원들이 5월 11일(화)에 직접 만든 미역국과 과일, 생일 케이크 등을 마련하여 이번 5월에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 세 분의 댁을 방문하여 생신상을 차려드리며 축하를 해드렸다.
생신상 나눔을 받은 한 어르신은 “생일이 언제인지 잊고 지낸지 오래인데, 이렇게 귀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 생신상을 차려 주니 정말 감사하다” 며 “코로나 19로 외출이 제한되고 찾는 사람이 드물어 외롭던 차에 이렇게 찾아와 챙겨줘서 더없이 고맙고 마음이 참 든든하다”라고 감사의 맘을 전했다.
김종원 민간위원장은 “찾아가는 생신상을 매개로 외로우신 어르신들에게 찾아뵙고 생신을 축하하면서 이웃사랑의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어서 뜻깊은 하루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노재덕 관고동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가족과 만남이 쉽지 않은 시기라 어르신들의 외로움이 더 크실 텐데 모두들 힘든 상황을 잘 견뎌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물질적 나눔만이 아닌 외로운 마음까지 위로하고 살피는 세심한 복지행정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관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올해 11월까지 매월 생일 달에 해당하는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생신상을 차려드림으로써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관고동을 만들기에 앞장 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