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5월 가정의 달은 가족과 떨어져 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더욱 외롭게 느껴지는 시기다. 이런 이웃들을 위해 가족처럼 알뜰한 정을 나누는 손길이 안양 관내 곳곳에서 펼쳐졌다.
5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6일 호계3동에서는 직접 만든 떡과 함께 카네이션 화분을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하며 자녀들을 대신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7일 안양6동에서도 종이로 접어 만든 카네이션과 삼계탕, 체온계 및 마스크 등을 홀몸 어르신에게 선물로 전달했다.
어버이날 당일에는 안양5동 사회단체와 근명고등학교 베이커리카페학과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직접 만든 빵을 관내 경로당과 홀몸어르신 세대에 전하며 6년째 뜻깊은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갔다.
어르신들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위한 여러 이웃돕기 활동도 줄을 이었다.
호계2동과 안양6동, 평촌동에서는 홀몸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을 위해 이불 등의 큰 빨랫감을 세탁해 배달하는 원스톱 빨래 서비스를 지원했다.
안양9동은 관내 미용실과 협력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복지마실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직접 재배한 열무로 담근 김치를 홀몸어르신 가구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비산2동과 석수3동은 취약계층을 방문해 영양식을 전달하며 건강을 확인하고, 범계동은 주거취약계층 가구에 방충망 설치를 지원하는 등 맞춤형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양3동에는 국민추천포상 대통령상 수상자인 서종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관내 소재 사찰인 청수사가 각각 성금과 백미를 기탁하는 등 각 동마다 기부·기탁을 비롯한 다양한 이웃돕기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