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3월부터 새로운 방식의 비대면 교육 서비스인 '과학이 또옴'을 선보인다.
매월 4주 분량의 자기주도적 학습콘텐츠를 발송하는 구독형 서비스이며, 정기적인 학습 관리와 상호 소통을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을 병행한다.
초등 저학년 이하(7~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동영상, 보드게임, 활동지, 만들기 체험 등 놀이와 학습이 융합된 다양한 자체 개발 교육콘텐츠를 제공한다.
누리과정 및 초등 1~2학년군 교육과정, 과학관의 고유 콘텐츠, 시기별 주요 이슈 등을 반영한 월간 주제에 따라 매월 학습콘텐츠가 달라진다.
3월은 '환경'을 주제로 하여 멸종위기종 동물카드 및 보드게임, 환경 실천 다짐 활동, 기후위기 주제 학습지, 생태 동화책, 클레이 곤충 만들기 등으로 패키지가 구성되었다.
이후 4월부터 12월까지 식물, 공룡, 안전, 전통문화, 과학수사, 우주 등 매월 새롭고 재미있는 주제별 학습 패키지가 구성되어 선보여질 예정이다.
'과학이 또옴'은 과학관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구독형 서비스로, 매월 100명 규모로 회원을 모집한다.
첫 서비스가 시작되는 3월은 월 단위로 접수를 받고, 이후 4월부터는 분기(3개월) 또는 연간(2021년의 경우, 9개월) 단위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월 기준 100명의 회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구독료는 월 1만 원이다.
구독 회원에게는 교육콘텐츠 패키지 발송 뿐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의 학습 관리도 제공된다. 매주 해당 주차의 학습자료가 정기적으로 게시되어 온라인 형태로도 학습이 가능하며, 학습자의 활동 인증과 피드백, 질의응답 등 상호 소통을 경험할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은 “모두가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일상에 적응해 가고 있는데, 과학관도 이러한 상황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모색 중”이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새로운 교육적 시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규 교육서비스인 '과학이 또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