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국민권익위원회는 이번 달 18일 김태응 상임위원 주재로 용산Y밸리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용산전자상가 상인, 기업인과 기업고충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기업고충 현장회의는 기업인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수렴하고 해결을 모색하는 회의로서 지역별, 업종별로 정례화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현장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10명 내외의 규모로 진행했다.
용산 전자상가는 1987년 조성된 이후 1990년대 전자제품의 메카로 급부상했으나 2000년대 이후 급격하게 변화하는 유통 트렌드로 위기를 겪기도 하였지만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서울형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되어 기존 유통산업은 활성화하고, 드론,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로봇 등 신산업을 육성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플랫폼 디지털메이커 시티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이다.
이번 기업고충 현장회의에서, 참여기업들은 코로나19 상황 등 기업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자유롭게 의사를 개진하여 현장상담이 이루어졌고 고충민원에 해당하는 경우는 기업고충 민원으로 접수했다.
아울러 현장의 고충을 초래하는 비합리적인 규제나 정책에 대해서는 제도개선을 검토하여 추후에 그 결과를 통보해 주기로 했다.
올해 국민권익위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의 고충 해소에 중점을 두고 기동 컨설팅과 현장회의를 가질 계획이며, 지난 1월 29일에는 돌잔치전문점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차례 기업고충 현장회의를 개최한 바가 있다.
국민권익위 김태응 상임위원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오늘 현장회의 시 제기된 의견을 잘 검토하여 당면한 고충과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비합리적인 규제 등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국민권익위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