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문화재청은 한국행정학회(학회장 박순애, 서울대 교수)와 14일 오후 4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 행정과 정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해 문화재행정 60주년을 맞아, 코로나19,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행정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양 기관 간 미래지향적 협력을 추진하자는 취지로 체결하게 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문화재 행정과 정책에 관한 ▲ 연구과제의 발굴, ▲ 전문인력의 발굴·양성, ▲ 기획발표회와 학술토론회 공동 개최, ▲ 정책·연구자료와 통계의 상호 제공 등이며, 이외에 문화재행정의 발전과 문화재행정학의 정립을 위해 필요한 협력도 포함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문화재청은 행정적 지원과 공동 연구를 추진하여 문화재분야 전문적 연구 활동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한국행정학회는 문화재 행정에 관한 정책적 제언과 자문 제공 등 공익기관으로서 역할을 높여갈 예정이다.
문화재청과 한국행정학회는 앞으로 행정·연구역량과 성과를 공유하고 문화재행정 발전에 관해 공동의 고민과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10월 예정)에 「문화유산 거버넌스 포럼」(가칭)을 구성하여 공동 학술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업무협력 활동을 구체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