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중부대 학생들과‘찾아가는 청년소통 간담회’ 열어
[공정언론뉴스]고양시에서는 지난 13일 중부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년소통 간담회’를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에서 실시했다.
시는 청년의 삶을 직접 들여다보며 절박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기 위해 ‘청년정책은 청년이 만든다’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한 이재준 시장과 대학생 60여명은 서로 질의응답하며 활발히 소통했다. 특히 금융정책, 주택정책 등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고양시 정책에 관한 질문들이 많이 쏟아졌다.
김재희 학생은 “‘청년우대형 주택청약’ 가입가능 기간이 올해로 마감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는데 참 아쉽다”며 “청년들에게 직접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보다는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처럼 청년 스스로 경제관념을 가지고 자립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간접적인 지원정책을 고양시가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청년을 위한 고양시의 정책으로 ▲청년 일자리 ▲청년을 위한 사회주택 ▲28청춘창업소, 청취다방 ▲청년인턴 ▲대학생 본인부담금 지원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 시장은 “올해 초 청년전담 기구를 신설했으며 청년들의 취업과 진로, 미래를 위한 지원 등 청년들이 희망하는 청년정책을 앞으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함께한 경기도 남운선 도의원은 “청년들이 희망하는 정책들이 고양시와 경기도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중부대학교 신현정 교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이 고양시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고양시정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중부대의 ‘JB지역사랑프로젝트’를 수강하는 학생들이다. ‘JB지역사랑프로젝트’강의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해결해 지역사회 관심과 사랑을 키우기 위해 올해부터 중부대학교에서 신설한 필수교양과목이다.
시는 성공적인 ‘JB지역사랑프로젝트’교육을 위해 학생 간담회, 정책제안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창의적인 정책 제안들이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