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전경
[공정언론뉴스]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난 2월 17일(수), 2월 생신을 맞이한 저소득・위기가정 가구를 대상으로 ‘가가호호 생일지원’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생일지원 행사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독거로 혼자 외로이 지내고 있는 분들의 심리적인 위축감 해소와 정서적인 지지를 위하여 2월 생신을 맞이한 저소득·위기가구 5가구를 선정하여 진행되었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한 5인이상 집합금지 상황에서 외출이나 대면으로 생일축하를 받지 못하는 대상자들의 정서적 안정 및 안부확인, 생일축하 케익과 함께 꽃다발을 전달하였다.
이 행사는 지역 내 케이크전문점 2곳의 케익 후원과 화원의 꽃다발 후원 그리고 직원들의 축하 인사로 마련되었다.
생신을 맞으신 광적면의 이OO님(79세/여)은 신체질환 및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로 “병원에 다니며 치료를 받느라 힘들어서 생일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생일을 생각하고 챙겨주니 감사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듯 하다”며 감사함을 표현하였다.
백석읍의 권OO님(66세/여)은 배우자의 치매로 인해 경제적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로 “남편의 치매 증상으로 인해 마음이 힘들고 지치기만 했는데 이렇게 신경 써주고 챙겨주는 분들이 있어 힘을 내야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하였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명절에도 가족간에 만나기가 힘들어지며 경제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생일지원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주의 깊게 살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031-844-1129)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월1회 생일잔치를 실시함으로써 저소득 취약계층 사례관리 대상가구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감소시키고,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