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7일 발표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대하여 가평군를 비롯한 경기북부 10개 시ᆞ군에서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했다.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해 경기북부지역 등 경기도내 소외지역에서는 “해당 지역이 향후 발전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몸소 실천하는 경기도지사의 과감한 결단에 대해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그 동안 경기도에서는 수원시를 비롯한 경기 남부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을 경기도 균형발전 차원에서 경기북부지역을 비롯한 외곽지역으로의 이전을 두 차례에 걸쳐 추진한 바 있다. 그러나 그 규모가 200명 이하의 중소규모 공공기관이어서 당초 취지인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의 정책효과와 상징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대해, 가평군를 비롯한 경기북부 10개 시ᆞ군에서는 지난해 12월, 보다 규모가 큰 300명 이상의 공공기관 이전 등을 통해 보다 과감하고 실효성 있는 결단을 내려 경기도의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성장을 이끌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을 건의한 바 있다.
가평군 김성기군수는 “금번 공공기관 이전이 경기도지사가 표방한 경기도 균형발전을 실천에 옮긴 과감한 결단이며, 특히 가평군은 전체가 자연보전권역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규제를 받은 지역으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에 어떤 시ᆞ군보다 공정한 배려를 기대하며, 경기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토균형발전과 미래성장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