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서부지방산림청은 지리산, 덕유산 지역을 포함한 관내 고로쇠수액 채취지의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오는 3월 중순까지 한달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무허가지의 불법·무단채취 및 집수통, 호스 등 생산·보관시설의 관리상태 등이며, 특히 위생과 직결되어 있는 채취용 호스를 집중 점검해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올해 서부청에서는 전남·전북·경남지역 국유림 내 74개 마을에 약70만ℓ의 고로쇠수액을 무상양여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산촌 주민들의 소득 창출에 기여하였으며, 산촌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고로쇠수액 채취 시 관련 규정을 준수해 위생적인 채취가 될 수 있도록하며, 국민들에게 안전한 청정임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