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학 실험실의 공공연구성과 기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월23일부터 한 달간 10개의 신규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을 선정 공고한다.
대학 실험실(교원, 대학(원)생)이 보유한 연구성과와 원천기술 기반의 창업 준비를 지원하는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은 2018년 5개 대학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15개 대학을 선정·지원하였으며,
총 157개 창업유망기술의 후속 연구개발(R&D)과 사업화모델(BM) 설계·고도화 등을 지원하여 46개의 창업기업을 설립(29.3%)하고, 85개의 특허 출원과 79명의 신규고용 창출(2020.12월말 기준) 등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금년에는 향후 2년 간(2021~2022년) 대학 실험실의 기술기반 창업을 주도할 10개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을 신규 선정한다.
특히, 우수한 연구역량을 보유한 대학을 중심으로 양질의 실험실기술을 발굴하여 성장가치가 있는 기업을 배출하기 위해, 선정대상을 초기창업패키지 주관대학(중기부)에서 전체 4년제 대학으로 확대한다.
선발된 대학은 7.5억 원 내외의 연구개발비를 활용하여, 대학 주도로 발굴한 창업유망기술의 실험실창업 준비를 위한 ▲후속 연구개발, ▲사업화모델 수립·검증, ▲실험실창업 행정업무를 지원할 창업전문 인력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2021년부터는 그간 대학별 균등 지원한 연구개발비를 선정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배분하여, 대학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우수한 창업기술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권석민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대학 중심의 기술혁신창업은 실험실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실현하고, 유망 창업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핵심적 수단이다.”라고 언급하며,
“올해는 전체 대학(4년제)을 대상으로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을 선정하는 만큼, 그간 대학에 축적된 공공연구 성과가 다양한 창업기술로 시현(示現)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 한국연구재단 웹사이트의 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