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전경
[공정언론뉴스]시흥시는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공동주택 승강기 운행 시 버려지는 전기를 사용 가능한 전기로 전환하는「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에너지효율개선 및 공동 전기료 절감을 위해 추진된다. 승강기 회생제동장치는 승강기가 상승·하강할 때 모터에서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사용가능한 전기 에너지로 변환해 주는 장치다. 총 설치비는 약 143만원(예상)으로 설치 시 1대당 월 약 3~4만원의 공동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규모는 관내 공동주택 기준 15층 이상 설치된 승강기 47대로, 총사업비 약 6,721만원(시비 약56%, 한전 약34%, 자부담 약10%)이 소요될 예정이다.
시흥시와 한국전력공사가 업무협약(MOU)을 통해 공동으로 예산을 지원하며, 시흥시는 대상선정, 한전에서는 업체선정 및 설치를 담당하게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사업으로 공동주택 공동 관리비 부담을 해결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며 관내 공동주택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