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국민권익위원회의 추천으로 반부패 대외직명대사로 활동했던 문형구 대사(고려대학교 경영학과 명예교수)의 연임이 확정돼, 1년간(2021년 5월 ~ 2022년 5월) 활동할 예정이다.
대외직명대사는 특정한 목적과 기간을 정해 정부의 외교활동 지원을 위한 대사의 직명을 부여하는 것으로,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국민권익위는 반부패 분야에 대한 시민참여·소통·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대외직명대사 임명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5월 문형구 대사가 임명돼 다양한 국제회의 참석과 언론 기고를 통해 우리 정부의 반부패 노력과 성과를 소개했다.
국민권익위는 문형구 대사에게 우리 정부의 반부패 정책을 해외에 홍보하는 국제협력 업무를 부여함과 동시에, 올해 5월 시민과 정부가 함께하는 반부패 협의체인 「청렴사회민관협의회」의 위원으로 위촉해 부패방지 민·관 협력 강화에 대한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와 국제투명성기구(TI)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International Anti Corruption Conference)의 성공적 개최와 우리나라 국가청렴도(CPI)가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하는데 문형구 대사의 활동이 큰 기여를 했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반부패 협력 지원활동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