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제1차관은 5월 20일, 울산과학기술원 경동홀에서 개최된 울산 강소특구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울산 강소특구의 특화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였다.
강소특구는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 지역에 위치한 기술핵심기관 중심의 소규모・고밀도 클러스터를 지향하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로,
2019년 6월에 총 6곳(창원, 진주, 김해, 안산, 포항, 청주)이 지정되었고, 2020년 7월에 총 6곳(구미, 서울, 울산, 나주, 군산, 천안·아산)이 신규 지정되었다.
그 중 울산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울산과학기술원을 필두로, 지역 내 미래형 전지 관련 공공기술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시장을 비롯한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지역구 국회의원 등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한 비전선포식에서 “미래형 전지 및 소재·부품 혁신 클러스터”로 도약하겠다는 울산 강소특구의 비전이 발표되었다.
용홍택 차관은 축사를 통해 울산 강소특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면서도, 지자체, 기술핵심기관 등 지역 혁신 주체들의 역할도 강조하였다.
용홍택 차관은 “미래형 전지 특화 클러스터인 울산 강소특구의 성공은 ’지역 혁신‘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것을 의미한다.”라면서,
“울산 강소특구의 성공을 위해 울산시를 비롯한 지역의 모든 혁신 주체들이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하였다.
이어서 용홍택 차관은 울산과학기술원의 미래형 전지 및 탄소중립 관련 연구 현장을 방문하여, 연구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연구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용홍택 차관은 연구개발 성과를 창업으로 발전시킨 이차전지 소재 연구실과 건즈랩 연구실 등의 지역 혁신 거점 역할을 격려하면서,
“울산과학기술원의 연구 성과가 지역 혁신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학·연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해주기 바란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