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고성군은 목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방문객에게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인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죽왕면 가진리 산5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52억 원을 들여 조성할 예정으로, 2020년 1월부터 목재문화체험장 건축 기본계획 수립과 공공건축 사전심의를 거쳐 11월말까지 건축설계공모를 마치고 건축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였으며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연면적 1,500㎡, 지상 2층규모에 목재전시실, 목공체험장, 실내어린이 놀이터 등을 갖춘 목재 체험장과 △야외놀이터, 다목적광장 등이 있는 야외체험장, △산책로, 쉼터 등 휴양 시설을 조성하며,
또한 수종·용도별 나무이야기와 목재를 이용한 다양한 공예품과 생활용품, 목조주택 변천사 등을 접할 수 있는 종합전시실을 조성하고, 야외체험장에는 2018년 가진리 산불 피해목을 이용한 조형물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체험장 조성시 산지지형을 고려하여 경사면을 이용한 시설물을 배치하여 산림훼손이 최소화 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을 통해 생활 속 국산 목재 이용을 촉진하고, 군민에게 다양한 목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산림문화·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