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방지대책 교육
[공정언론뉴스]고양시는 지난 25일 관내 시내 및 마을 버스 25개 업체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방지대책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월 19일 파주시 시내버스에서 내리던 승객의 옷이 뒷문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고양시에서는 2월 1일부터 9일까지 운행중인 시내 및 마을 버스 하차문의 승·하차 안전장치 작동 여부를 긴급 점검해 불량한 안전장치를 즉시 교체하도록 우선적으로 조치한 바 있다.
그리고 시는, 버스 이용 시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번‘교통사고 방지대책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안전 점검뿐만 아니라 ▲버스 업체·운수종사자 안전관리 책임강화 ▲교통사고 예방체계 구축 ▲운수종사자 교육 강화 ▲운수종사자 근로여건 개선 등 전반적인 버스 분야 교통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또한 교육과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운수업체의 의견을 청취하는 기회도 마련돼 뜻깊은 자리였다.
한편, 이번 교육은 운수업체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이후 운수업체별로 모든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달교육도 이어서 진행할 계획이다.
고양시 박경태 버스정책과장은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며, 버스 안전사고는 예방이 최선이다. 버스 차량의 안전장치 작동상태를 상시 점검하며 안전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여 고양시 교통사고 제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