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파주시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한국어 학습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2일부터 9일까지 모집한다.
사업 대상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4~10세 다문화가족 자녀와 초등학교 재학 중인 중도입국자녀 55명으로, 신청자가 많으면 저소득층·취약계층 자녀 및 신규 참여자를 우선으로 선정한다.
해당 사업은 학습지 교사가 다문화가정을 주 1회 방문해 자녀를 대상으로 한글 또는 국어를 교육하며 사업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다.
한글 또는 국어 학습 교재를 활용해 아이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진행하며, 참여자가 부담하는 수업비는 한 달에 3,000원으로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 가정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우은정 파주시 여성가족과장은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이 다문화가정 자녀의 한국어 능력과 기초학습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또래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