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파주시는 3월 2일부터 병해충 예찰·방제단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과수검역병해충(과수화상병, 가지검은마름병 등)과 매년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외래병해충(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에 대해 선제적인 대응을 하기 위함이다.
파주시는 2021년 1월 11일부터 전년도 발생지역인 적성면 일대를 중심으로 1차 동계예찰(사과·배 38농가/22.7ha)을 실시했으며, 2월 23일부터는 법원읍 일대에서 2차 동계예찰(13농가/13.5ha)을 진행했다.
국가관리 병해충 예찰·방제단은 3월~4월 돌발해충 월동난(알)과 약충기 예찰을 진행한다. 과수화상병 발생성기인 5월~7월에는 파주시의 모든 사과·배 과수원을 대상으로 정밀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8월~9월에는 돌발해충 성충기 예찰 등을 통해 과수검역병해충 및 돌발해충의 발생밀도를 낮추고, 병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예찰 및 방제업무를 진행한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병해충 예찰·방제단은 주요 병해충에 대해 상시 예찰을 실시한다”라며 “농업인신고제를 통해 병해충 신고접수를 받으면 즉각 출동해, 현장에서 진단하고 방제요령과 방제기술을 농업인들에게 교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